직장인 회식장소 추천 소고기편백찜 세이로무시 맛집 대구 범어동 찌다

 

안녕하세요!

오늘 SBS 런닝맨 보니까 소고기 편백나무찜이 나오더라구요. 

으으 진짜 먹고싶다. 또 먹고 싶다. 생각하다가 

저번에 갔었던 범어동 편백나무찜 맛집 찌다가 떠올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광수가 최고의 건강음식이라고 극찬을 했었죠?

과연 어떤 맛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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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는 세이로무시라고 하는데요. 

"나무 찜통"을 의미하는 세이로(蒸籠,せいろ)와 "찜"이라는 일본어인 무시(蒸し)의 합성어입니다.

위에 보시면 오늘 소개해들 가게 이름도 찌다인데요. 간판을 보면 蒸 이런 한자어가 보이죠?

 일본인이 본다면 누가봐도 찜 가게다 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아주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뾰로롱 자리에 앉고 세이로무시를 주문한뒤 술을 시켰어요. 

전 일본에서 자주 먹었던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위스키에다가 소다수를 넣어서 먹는 술을 하이볼이라고 해요. 

주로 산토리에서 나온 카쿠빈 위스키에 진저에일을 넣어서 많이 먹죠. 

알쓰인 저에겐 아주 딱맞는 술입니다. 

또 이것만 마시면 일본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짜자잔 비주얼 보이시나요. 

기본적으로 소고기와 다양한 야채들이 함께 나옵니다. 

이것들을 편백향이 베게 잘 쪄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이 가게도 해물과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평소 육식 인간으로서 음식은 무조건 고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소고기로 선택했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익어주렴 

뿌듯

 

 

굳게 뚜껑이 닫치고 잘 쪄지기를 기다립니다. 

 

 

타이머가 있어서 계속 시간 가는 것만 보았네요..

친구와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둘 다 눈은 타이머에...

 

기다리던 시간이 지나고 뾰로롱 

우와 제대로 익었네요.

 

 

기본적으로 소스는 달달한 폰즈, 매콤한 칠리, 고소한 땅콩 소스가 나와서

한 번 씩 찍어먹으면 굳굳입니다. 

 

 

캬 하이볼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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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이 요리는 중독적인 맛에 빠져 계신 분들이 라면 

엄청 심심하실거에요. 

소고기도 간은 거의 안되어있고

찐 야채는.. 말안하셔도 아시죠?

정말 식자재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거기에 위에말한 세 종류의 소스는 

그냥 아주 심심할 때 톡톡 쳐주는 응급용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그랬을때 이음식의 가격을 생각하면 좀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고기는 고기맛, 야채는 야채맛이고 그 이상의 맛을 기대하긴 힘들기 때문이죠 ㅠㅠ

 

그러나 분위기와 향긋하고 새로운 건강한 음식을 한번 먹어보자 하신다면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음식의 퀄리티도 있다보니까 어른분 대접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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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다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203-6

영업시간: 연중무휴 오후6시 ~ 오전 2시

전화: 053-74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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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보고 갑자기 급 소개해드린 범어동 세이로무시 전문점 "찌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