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 여행 중 방콕에서 먹었던 맛집 오브 맛집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홍석천이 아무에게나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맛집
태국 여왕이 사랑해서 아직도 방문한다는 맛집
푸팟퐁 커리의 맛집 크루아압손입니다.
현지인들이 좋아한다고 소문만 맛집인데 정말 제 입맛에도 딱 맞더라고요.
저도 현지인인 되어가는 건가요..
푸팟퐁커리는 전날 쏨분 시푸드에서 먹었어서 "또 먹긴 좀 그렇진 않냐"라고 같이간 형이 물어봤지만
전혀..
쏨분 씨푸드의 푸팟퐁커리에 빠져 매일매일 먹고 싶어서 크루아압손은 또 어떨까 기대에 차서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결과적으로는 쏨분이 더 제스타 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 집도 추천 해드릴 수 있을 만큼 아주아주 맛났습니다.
왓포 사원이나 카오산로드를 방문하셨다면 툭툭이나 택시 타고 금방 오실 수 있으니까 한번 방문해보세요!
툭툭이 흥정 잊지 마시고요~
크루아압손
주소: 169 Dinso Rd, บวรนิเวศ,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영업시간: 월~토 오전 10:30 ~ 오후 08:00 / 일요일 휴무
연락처: +66 80 550 0310
짜잔 입구입니다.
태국어로만 적혀있으니까 이 사진을 잘 기억해둡시다.
저희는 애매한 시간 오후 5시쯤 방문을 했더니 그래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거의 항상 줄 서야 한다고 하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입구로 들어가면 큰 홀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니까 안쪽에 비슷한 크기의 홀이 또 있더라고요.
아마 장사가 잘돼서 확장하셨나 봐요. 키득
다른 건물의 느낌이지만 한 가게입니다.
저희는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갔어요.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가게라서 그런지 영어도 아주 잘 통했습니다.
뽀로롱 왓포에서 땀한바가지 흘리고 온 터라 너무 배가 고파서 막 주문했습니다.
사랑하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푸팟퐁커리 그리고 이 집의 대표 메뉴 프라운 새우튀김입니다.
아.. 프라운 하니까 호주에서 새우 먹고 싶어서 쉬림프 달라고 했는데
쉬림프 없고 프라운 있다고 해서 눈 똥그랗게 뜨며.. 무식을 들어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프라운, 쉬림프 모두 새우입니다.
(종이 다르고 미국에서는 쉬림프 / 호주, 영국에서는 프라운을 많이먹는다고하네요)
그리고 포팟퐁커리는 살을 발라달라고 했어요.
껍질이 너무 딱딱하면 먹기 불편하기도 하고 이도 아프니까요...
같이 간 형은 소프트크랩 있으면 달라고 요청하던데 아마 없었던 거 같아요.
그러나 저는 누드가 좋았습니다. 에헴
여기에 볶음밥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치킨 볶음밥이었는데 태국은 우리나라와 닭의 도축 방식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닭의 맛이 좀 달랐는데
조금 냄새가 났어요.. 그래서 볶음밥은 실패...
그러나 나머지 세 아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푸팟퐁커리는 그렇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고 무난하게 자꾸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조금 더 자극적이고 확 끌렸던 쏨분이 한 번 더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봐요..
모닝글로리볶음은 둘 다 합격. 식감 때문에 자꾸 젓가락이 갔습니다.
그리고 역시 대표 메뉴 프라운새우튀김은 환상이었네요.
안에 살도 토실토실하고 튀김옷도 느끼하지 않고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사실 소개해주신 분이 인생 맛집이라며 무조건 가야 한다고 기대감을 업시켜서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아
완전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태국 또 한 번 갔을 때 갈 것 같은 맛집이었어요.
(그래도 내 맘속의 1등은 쏨분시푸드...)
방콕 가시면 한 번 비교해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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