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아재 방탄소년단에 입덕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세상에 좋은 것 모두 모두 왓어굿즈입니다. 

얼마 전에 KBS 대화의 희열에 김영하 작가님이 나오셔서 한 이야기가 있죠?

"자기의 하루를 통틀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게 바로 그 사람의 직업이다."

그럼 전 아무래도 요즘 직업이 아미가 된거같아요. 또르르.. 

밤늦게 까지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있습니다. 세상에나.

내 나이 33살에 아재 남자인데 왜이렇게된거죠?

 

요즘 방탄 유튜브 영상에 보면 댓글로 자기 나이를 커밍아웃하는 사람들이 많죠?

한 미국 매체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10대에 국한된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린 후

아미들의 거센 항의받으며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 거 같아요!

거기에 저도 태클을 걸고 싶네요!

물론 방탄소년단은 10대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미모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실력이나 스웩이나 패션, passion 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아티스트인 거 같아요. 

그럼 이제 제가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차근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가 처음 방탄소년단을 알게 된 시점은 I Need You 곡 프로모션 일 때였을 거예요!

그때 생각했던 게 우와 얘네들 반바지 핏 죽인다 였거든요... 

다들 길쭉길쭉하고 반바지를 입었는데 어쩜 소년들이 이렇게 혐오감이 없는지.. 부럽다 그런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그 다음엔 그룹 이름이 눈에 들어왔죠. 방탄소년단이라... 음..

제 기억이 따르면  방탄이 데뷔했던 시절 또 무슨 소년단이 있었던 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소년공화국이네요)

아 두 소년 그룹들 고생한다. 튀어야 사는 시대구나. 이름 누가 지었냐. 생각을 했었죠!   (랩..랩 몬스..터?)

그러나 이 이름 중 하나는 훗날 빌보드 1위를 합니다. 세상에나..

 

그리고 잠시 기억에서 잊혔다가 다시 방탄이 떠오르게 된 곡은 바로

내 퓌 똼 눈멀~

캬 이곡은 지금 봐도 멋지네요. 이 뮤지땐 영상미, 뭔가 은유적인 스토리, 패션 모두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엠넷에서 라이브 하는 영상은 아직도 유튜브에서 보고 있죠! 

다들 같은 높이로 뛰고 같은 대형으로 멀어졌다가 같은 속도로 돌아오고... AI인간인가 생각들 정도였어요. 

방탄은 엠넷 카메라 감독님들이랑 사이가 좋은가 봐요. 찍는 것마다 명작이네요. 

 

방탄소년단은 음악, 보이는 포퍼먼스가 정말 잘 어우러져서 시너지를 일어내는 거 같아요. 

먼저 음악은 방시혁 대표가 주도로 해서 각 멤버가 작곡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방시혁 작곡가로 말하자면 어마 어마하신 분이죠?

god, 2am, 비 등등 jyp 아티스트의 대표곡 작곡은 물론 백지영, 임정희, 에이트 등 명곡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에 

방시혁이 프로듀싱하는 가수의 노래는 그냥 믿고 들어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좋은 노래가 엄청 많이 나왔고요. 

 

보이는 면에서는 정말 칼군무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겠죠. 

딱보면 춤을 정말 잘 추는 멤버들이 눈에 들어오죠.

지민 같은 경우엔 부산예고 전체 수석을 했다고 하죠. 선이 정말 예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팝핀도 골반이 머리까지 올라가게 잘합니다.와우

거기에 제이홉도 춤을 추는 걸 보면 어쩜 저렇게 고관절이 유연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과격하게 춤을 추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담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합니다. 정말 대단하거 같아요. 

두 멤버를 필두로 만들어지는 안무는 정말 우주 넘버원입니다.

비욘세, 마이클 잭슨 같이 댄스로는 우리가 미국에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은 시대였었는데 

요즘은 그런 미국인들이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보고 감탄하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유튜브를 정말 잘 활용한 가수들인 거 같아요. 

요즘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하는 dance practice 영상도 방탄은 옛날 옛적 초기부터 있더라고요~ 

거기에 본인들 뮤비 리액션 영상까지!! 

 

귀로만 듣던 음악을 눈으로도 보게 하고 전 세계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우주 최강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오늘은 제가 왜 방탄소년단에 빠지게 되었는지 설명을 해보았는데요..

역시 방탄소년단은 글로 소개를 한다 해도 다 표현하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https://youtu.be/ExYCRn4i09k

직접 보는 게 답입니다. 

요즘 빠져있는 Mic Drop 엠넷 컴백쇼 무대입니다. 

관람 포인트 

1. 센터 제이홉 간지 작렬 0:09

2. 지민의 벙거지 모자 눈빛 발사 0:37

3. 슈가 등장 0:53

4. 정국 몸 부서 저라 추는 춤  2:22 

5. 카메라 편집보소 2:33

6. 빨간 뷔의 시선  3:28

7. 마잌드뢉 3:54

 

 

워우 쩔어~